[1] 대한민국의 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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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는 말과 글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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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지망한다는 어느 중2 여학생은

과연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기는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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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지식인들도

'내부 분열은 국가 멸망의 중대 원인인 것이니

자멸로 가고 있는 물줄기를 돌려놓자고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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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부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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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이란,

국가보다도 더 상위의 어떤 개념을 설정하거나 차용해서

이를 중심으로 자국민 중 일부가 끼리끼리 똘똘 뭉치는

그런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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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부 분열은 국가 멸망의 중대 원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데, 참으로 애석하게도

우리 국민 중 약 절반 정도는 아주 뼛속까지

분열의 명수​로 타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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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그러하니 그 여파로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여러 갈래로

철저하게 갈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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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멍석 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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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은 멍석이 깔려야(계기)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현대 이전에는 작은 멍석만(사색당쟁 등) 깔렸을 뿐

큰 멍석은 깔리지 않은 데다

비록 반강제일망정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충효 사상이 깃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저렇게 기적과 같은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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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현대에 와서는

왜놈들에 의해 역사 단절이라는 최대의 위기를

겪기도 했고 또 기적적으로 해방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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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시기에,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이 나라의 사주팔자가 그렇게도 기구한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게도, 참으로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가 아닌 바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언젠가는 반드시 이 나라를 송두리째

파괴해 버릴 그런 분열 세력들이

(구교, 신교, 맑시즘, 유아독존 등)

그것도 한꺼번에 찾아드는

그런 불운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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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부 분열이 몰고 온 민족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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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이 몰고 온 민족의 피해와 고통은

이루 다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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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스위스, 이스라엘처럼

조국애로 똘똘 뭉치는 그런 민족이었다면 예를 들어

왜놈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을 때

강대국들이 또다시 분할 점령을 획책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당시의 우리 지도자들이 똘똘 뭉쳐 잽싸게

통일 국가를 수립하고 선포함으로써 그 마수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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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그게 아니고

이미 운명적으로 강제 분할이 되었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뚜렷한 동포 의식과 민족의식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눈치껏 각자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가 때가 되었을 때 잽싸게

우리는 '영세중립국'이고 '세계 평화의 교두보'이고

그리고 '한 나라'라고 그렇게 세계만방에 선포하고

새 출발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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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생각은 모두가 다

부질없는 헛된 망상에 불과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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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중 일부는 이미 뼛속까지

내부 분열의 명수인데다 아주아주 독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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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세력이 아닌

선(善) 의지의 나머지 세력만으로

분열파들을 설득하거나 막아내는 것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고 그리고

분열파 중 일부는 동족이나 사람들을

죽이고 또 죽이고 계속 죽이는 그런 종교나 사상

(구교, 신교, 맑시즘 등)에 더더욱 광적으로

열광하고 있으니

아, 아

어이할꼬 !

어이할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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