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운명은, 예컨대

'재벌' '노숙자' '지지리 궁상' '고위 관료'

'악질 살인마' '요절' '당락' 등등은

거개가 다(예컨대 90% 이상)

'이름형식'이 결정한다고 하는 논리가

'이름절대론'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는 성명학들은

거의 전부가 다 '이름절대론'입니다.

​

​

[2] 명제의 참과 거짓

​

자, 그렇다면

저러한 이름절대론들은 참일까요? 거짓일까요?

한참 동안 따져봐야 알 수가 있는 그런 문제일까요?

​

그렇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아주아주 평이한 문제이기 때문에

예컨대, '절대론 작명가'들까지도 그 오류를

익히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

만약에 '이름절대론'들이 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

​

네, 그것은

일정한 '이름형식'만 주어진다면

'사주해석'보다도 더 세세하게 그리고

보다 더 정확하게 특정인의 운명을

풀어낼 수가 있다고 하는 그런 의미

가 되는 것입니다.

​

자, 어떤가요?

그렇게 풀어서 입증해 보인 경우를 본 적이 있나요?

엥이 그럴 리가 없지요.

이름형식에는 그와 같은 절대력이 절대 없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공개 감명' 같은 것은

(절대로) 가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그래서 주구장창 '꿰맞추기'만 하게 되는데

꿰맞추기는 또 뭘까요?

'꿰맞추기'는

'이름소설 쓰기' '역학에 대한 모독행위'

'혹세무민' '불안심리 조장' '오류에 대한 인식'

등의 의미가

모두 내포되어 있는 그런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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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쩌다가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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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절대오류 성명학들만

(지평의 한국수리성명학 제외)

존재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기 도대체 우찌된 일일까요?

그 배경이 무엇일까요? 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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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목구멍이 포도청 논리와 그리고

② 지식인들의 허위의식 논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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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구멍이 포도청(양심 장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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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사주상담가'나 '작명가' 등으로 호구지책을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래부터도, 전현직 작명가들이 지나치게 많기도 했지만

특히 성명학 전성시대 때(1990년대 이후 - 최근)

더더욱 많은 프로 작명가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

그런데 이들 중 다수는 치열한 이름 연구와 분석 끝에

어떤 결론에 다다른 것이 아니라 그냥

돈벌이에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특정이름절대론'부터 먼저 선택을 하고

그다음부터는 죽기 살기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여기에 매달리는 그런 태도를 취했습니다.

​

이름절대론 천하는 이렇게,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

​

[5] 지식인들의 허위의식(지적 유희)

​

우리나라는 약 60% 정도가 '이름무관론'

(이름과 운명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는 사고방식)

소속입니다.

​

이러한 무관론 소속 지식인 중 일부는

간혹 '운명학으로서의 성명학'에 대한

비판 및 계몽에 나서기도 합니다. 자, 그런데

이분들이 비판으로 삼아야 할 그 대상 성명학은

어떤 종류의 성명학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

당연히 모든 종류의 성명학이거나 혹은

무관론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말이 안 되는

'이름절대론'부터 그 대상으로 삼았어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

자, 그렇게 했나요?

아니지요,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그분들은 신기할 정도로, 기이할 정도로 오직

수리성명학(절대론, 상대론 모두)만을 콕 찝어내어

두들겨 팼습니다.

이런 걸 지식인들의 허위의식(지적유희)이라고 합니다.

​

자, 그래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지식인들의 내심의 의사(운명론으로서의 성명학 비판)와는 달리

다른 종류의 절대론들이 절대론 세상을 열고 번영을 구가하는데

지대하게, 아주아주 지대하게 기여하는 그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

(다른 절대론들이 공동의 적으로 여기는 수리성명학을 함께

짓밟음으로써 오히려 다른 절대론들이 크게 번성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는 그런 의미임)

​

바로 이것이 '이름절대론' 천하를 몰고 온 그 두 번째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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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명학 세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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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의 성명학(작명) 세상은 철저하게

'목구멍이 포도청' 논리와

'돈 놓고(광고 등) 돈 먹기' 논리가 지배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에서는 당시에 가장 유용한 돈벌이 수단이

어느 것인지를 찾을 뿐

그것의 진실 여부(바른 성명학 여부) 같은 것은

따지지를 않는 경향입니다.

(진실 여부를 따지는 것은 작명업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경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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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정작

'바른성명학'에 관한 부분들은 그야말로

'무주공산' '백인백색' '무식 경연 대회'가

되고 말았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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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런데 앞으로는

이와 같은 25시 성명학 세상에 어떤 변화가

찾아들까요?

'목구멍이 포도청' 논리가 변하지 않는 한

큰 변화는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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