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른성명학과 이름상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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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운명은 진짜 관련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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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분명히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우리 국민의 경우 약 60% 정도) 그건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 실상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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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을 규명해 보기 위해서는

각자마다의 대강의 운명 점수

(불가지 + 사주 점수. 그러나 불가지 점수는

환산이 불가능하므로 주로 사주 점수 기준.

이름 요소는 당연히 제외)를 산정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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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강의 운명 점수가 이름의 간섭에 의해 변화하는지,

안 하는지, 변화한다면 어떤 형식의 이름이 얼마만큼

변화하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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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열한, 아니 그 처절한 분석 과정들은 정말로

복잡하고도 또 다단하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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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길한) 이름 : 지평의 '한국수리성명학' 논리를 기준으로

      그 형식에 따라 최저 1점에서 최고 10점 정도까지

'기본운명점수'를 높여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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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해 무덕한 이름 : 가산도 삭감도 없이 저 혼자 따로 놀고 있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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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리한(흉한) 이름 : '한국수리성명학' 논리를 기준으로

                  최소 1점에서 최대 20점 정도까지 기본운명점수가 삭감되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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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통령 기타 고위 관료 내지 재벌, 준재벌 등등이 되고 안 되는 것 등은

                아예 성명학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됨. 어떠한 공통분모도 찾을 수가 없음.

        그러나, 절대론 작명가들은 이런 영역까지도 이름 형식이 적용된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그건 진짜 너무나도 터무니가 없는 진짜 무식한 소리일

                         뿐임. 그런 것들은 사주 쬐끔 그리고 주로 불가지(미지의 어떤 힘. 우연)가

관할하는 영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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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이름의 실상이자 동시에 바른성명학 논리(이름상대론)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름의 영향력 범위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전달하는 이는

지평(필자)을 제외하고는 단 한 분도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성명학 세상은 그야말로

'유비통신' 그리고 '아수라장'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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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절대론 천국과 황당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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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론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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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명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그 입문 단계에서부터

(그 절대다수가) '돈벌이'에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특정절대론' 부터 먼저 선택하고 봅니다. 그리고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천둥이 치나 개의치 않고

그 특정절대론의 절대 수호자로 전면에 나섭니다.

그렇게, 그런 식으로

대한민국의 성명학 세상은 점점 더 굳건하게

절대론 천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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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리성명학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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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론자들은 다른 비판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아니 하나

오직 하나 '(절대론, 상대론) 수리성명학'만은 그것이

계속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견하에

선제공격을 감행해 버렸습니다.

그 공격의 강도는 그야말로 '무지막지' 그 자체였는데

몇 개만 예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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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성명학은

① 한국을 망하게 할 목적으로 일본 학자가 만든 것임

  ② 그러므로 수리작명은 민족 반역행위와 다르지 않음.

                         ③ 근본부터 오류투성이고 비논리적임.

                         ④ 혹세무민임. 야바위 짓임. 암적 존재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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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기묘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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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쯤에서, 여기에서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려운 기기묘묘한(25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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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절대론자들께서(90% 이상으로 추정)

이렇게 공표하고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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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작명은 반역행위이고 야바위 짓이 분명하다.

그렇기는 하나 나는 작명할 때 수리도 적용한다. 왜일까?

수리가 이미 암처럼 자리 잡았고 그리고 또 이를 기준으로

항의하고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억지로

맞춰주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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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얘기가 진실일까요?

내심의 의사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분들의 자존심이나 자긍심은 평균인을 뛰어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까짓 항의 때문에 그 굳은 신념을 저버리지는

않을 거 같고, 오히려 절대론에 대한 소개 및 설득 그리고

수리 논리의 반역성 등을 널리 알리는 호기로 삼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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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진짜 내심의 의사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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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절대론자들은 대체로, 특정논리로 작명이나 개명을 하게 되면

부귀공명, 수명장수하게 된다는 식으로 언질을 주는 경향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거리의 '노숙자'씨나 평균인이 이러한 개명을 통해 수년 안에

갑자기 '삐까번쩍' 호의호식하는 일은 지독한 우연을 제외하고는

있을 수가 없다는 그 사실 역시 아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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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안이 엄습해 오고,

돈과 현실 사이에서 백팔번뇌가 시작됩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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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수리도 맞추면 삐까번쩍까지는 몰라도

혹 발생할지도 모르는 어떤 불운의 출현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에

'뭐, 삐까번쩍 잘 살게 된다구?!

지금 3년이나 지났는데, 왜 쌩 거짓말로

선량한 사람의 가슴에 대못을 박느냐 이거얏'

등의 항의가 들어온 경우, 그런 경우

'믿은 자가 멍청한 거라구 법원에서도 (대체로) 그러니까

알아서 하슈' 그렇게 피 터지게 싸우기보다는 일단

고개를 푹 숙이고 '저, 그런데 그래도 수리까지도 잘 맞춰서

지은 이름이기는 한데..'뭐 그렇게, 그런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등등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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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생각 끝에 나온 것이

'민족 반역행위인 수리에도 맞춰 작명함'이었을 것입니다.

하여튼 좀, 진짜 웃기는 짬뽕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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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리를 간단하게 쉽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음.

실제로도, 수리도 맞춘다는 절대론 작명가들에 의해

적지 않은 오류와 오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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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금의 작명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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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한 저런 현상 속에서 대한민국의 프로작명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세 종류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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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류, 오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주로

가점 1점에서 가점 3점 정도의 이름들을 작명하고 있는

작명가 세력.

(구체적으로 수리도 맞춘다는 절대론 작명가들.

프로그램 작명가들. 사주에 박식하지 않으나

수리에 잘 맞추려고 노력하는 작명가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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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로 편협한 사고의 소유자들로, 굳은 신념하에

지 멋대로, 자기식대로 작명하는 '나대로 작명가' 세력.

이 부류가 의외로 많은데, 이분들은 대체로 약간의

가점 내지 큰 감점으로 해석되는 그런 작명들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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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상 가점 9점에서 가점 10점짜리 작명만 하는

진짜 올바른 '선비 작명가' 세력.

(멸종 위기인데, 이런 유의 작명가들이 극소수를 넘어

멸종위기라는 것은

작명계의 구조적 모순이자 작명계의 아이러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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