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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2] 동문서답이 발생하는 원인과 대책
글쓴이 | 맹정훈
작성일 | 2017.02.13

[1] [2] 동문서답이 발생하는 원인과 대책

 

1. 원인과 대책

 

       어떤 사람이 진리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을 때 다수의 철인(哲人)들은

       무어라고 대답을 할까요?

       거의 모든 철인들은, 앞에서 예시한 바와 같이 모사설’ ‘명증설운운(云云)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러고 있습니다.

 

       대답을 들은 사람이 답답해 하며 그런 형식적인 거 말고, 이 세상이 존재하게

       된 그 근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묻는 거라고 하면, 그때서야 비로소

       아 그런 건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라든지 혹은

       그건 나도 지금 찾고 있는 중입니다라든지 혹은 어쩌구 저쩌구 갈지자 횡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 숨길 수 없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진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학자들은 왜 이렇게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뻔할 뻔자입니다.

 

       사전에 반드시 용어정리부터 해 놓아야 하는 것인데 용어정리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혼란이 초래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리라는 용어가 이 세상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잘 살펴서 그 쓰임새에 따라 용어정리부터 잘 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용어의 형식적 의미에 대한 정리)

           (용어의 실질적 의미 내지 구체적 의미를 살피는 것은 그 다음 문제임)

                                                  

                                                      2. 용어 정리

 

         용어정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건 운동경기에서의 경기규칙과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야구규칙’ ‘농구규칙’ ‘축구규칙’ ..

 

         야구규칙 없는 야구경기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건 아예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되겠지요.

         용어정리도 이와 유사합니다.

 

         각종 용어의 정리(용어의 제정 및 해석에 대한 다수의 합의) 없이 철학상의

         제 문제가 논의된다는 것은 야구규칙 없는 야구경기와 마찬가지로 넌센스

         내지 뒤죽박죽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사전에 용어정리가 없는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 장로 : 신을 믿으십니까?

                스피노자 : 물론 믿지요.

                김 장로 : 어이구 반갑습니다. 저도 신을 믿습니다.

                스피노자 : ,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김 장로 : , 정말 반갑습니다. 기도는 자주 하시나요?

                스피노자 : 기도라뇨? 저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김 장로 : ? 좀 전에 신을 믿는다고 안 하셨던가요?

                스피노자 : 믿는다고 했지요. 이 우주만물 자체가 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믿는 신하고 기도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김 장로 : ???

                 스피노자 : , 선생님은 인격신(人格神)을 믿으시는군요.

                               저는 그런 인격신을 믿지 않습니다.

                               제가 믿는 신은 범신(汎神)입니다.

                  김 장로 : ?????

 

3. 용어의 (형식적인)정리 및 합의

 

              언어소통을 위한 새로운 용어의 제정이나 용어의 형식적인 정리에 대해서는

              언성을 높일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특정용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예컨대, 대진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에 관한 논쟁) 때때로 언성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곡선을 그리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새로운 용어를 만들고 그 의미를 한정해 두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언성을 높일 필요가 전혀 없고 그저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명확하게 구분한

              후 명시적으로 혹은 묵시적으로 합의를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리에 관해 필자가 용어의 제정 내지 정리를 시작하려고 하는,

                     혹 필자의 의견 제시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면 원만한 토론을 거쳐

               얼마든지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1) 인간을 포함한 우주 삼라만상의 시원(始原: 도대체 이 세상은 어떻게 존재

                     하게 되었는지 등등)에 관한 모범답안.

                     ⇨ 대진리 (또는 절대적 진리 · 궁극적 진리)

 

                       (2) 오직 현상계만을 토대로 하여 어떤 사람의 견해와 현재까지의 공인된 견해

                    가 일치하는 것소진리 (또는 상대적 진리 · 또는 진리 · 지식)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물리학적 진리, 수학적 진리, 생물학적

                 진리, 사회적 진리 등으로 구분해도 됨.

 

                  그동안 철학자들은 이러한 용어정리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막연하게,

                         진리는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을 하고 답을 말하니 ()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처럼 별로 쓸모도 없는 답변들 이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

                  는 것입니다.

                          (절대선, 상대선 등과 같은 용어 정리가 선결 문제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모사설이나 명증설등을 기준으로 보면,

                           ‘1+1=2, ’장미꽃을 보고 장미꽃이라고 하는 것등등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

                   익히는 학문의 대부분은 모두 다 진리에 해당됩니다.

                   즉,무수하게 많은 진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진리가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그 질문이 겨우

                    ‘1+1=2’ 그런 것을 의미한다 라는 그런 답변을 듣기 위한 질문이었던가요?

 

                     당연히 그렇지 않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진리라는 용어는 거의 전부가

                              (1)번의 의미로 쓰이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반드시 용어정리

                      부터 해 놓은 후

 

                                 ‘교수님, 대진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교수님, 이 이론은 현재 물리학적 진리(소진리)로 공인되고 있나요?’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져야 시작단계에서 부터의 혼란을 막을 수가

                        있고 동시에 쓸데없는 소모전에서 헤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서론은 이 정도로 약()하고,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대진리관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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