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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례본 오행 배속 옹호론과 비판 (4)
글쓴이 | 맹정훈
작성일 | 2019.12.21

         

        

         [옹호론 / 운해본이 먼저 알려진 것이 왜곡의 단초]

(1)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된 훈민정음 해례본은(후음 水.순음 土),

    연산군의 언문금지령(1504) 및 경복궁 큰 화재(1553), 임진왜란(1592) 등을

    거치면서 거의 다 사라졌다.

(2) 그런데, 1940년도에 기적처럼 (안동에서) 해례본이 나타났다.

(3) 그런데, 안타깝게도 해례본이 발견되기 3년전인 1937년 3월 부터 同 5월까지

    신경준의 운해본(후음 토. 순음 수)이 한글지에 연재되었고 1938년도에는

    운해본을 단행본으로 간행, 배포하였다.

(4) 이렇게 해례본이 자취를 감추고 없는 상황에서 잘못된 내용이(후음 토. 순음 수)

    정설인 것 처럼 널리 전해지게 되었고, 시기적으로 앞서 알려진 운해본에 따라

    각종 작명서적에도 잘못된(운해본) 내용이 실리게 된 것이다.

(5) 만약에 해례본이 200년 전, 300년 전, 혹은 그 이전에 발견되었다면 오늘날

    작명계의 다수설은 달라졌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작명계에서는 '후음 토, 순음 수'라는 주장은 아예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반 론

                            [1] 필이 꽂힌 사람들

(1) 현재 후음과 순음의 오행 배속이 해례와 다르게 후음(ㅇㅎ) 土, 순음(ㅁ.ㅂ.ㅍ)

    水로 고착이 된 것은 운해가 먼저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어느 날 누군가가 

    그렇게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무식한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필이 꽂힌 다수의 사람들은 이 주장을 치열하게 퍼 날랐고,

    더 나아가 무슨 한맺힌 사람들처럼 후음 토, 순음 수를 향해 비수를 날리고

    또 날렸습니다.

(2) 성명학에서의 발음오행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착오는 결국

    선량한 작명의뢰인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귀착이 됩니다. 그래서

​    관련 연표(年表)를 제시하고, 이를 근기로 하여 좀 더 알기쉽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2] 수리성명학 관련 연표(年表)

(1) 일본인 '구마자키 겐오'의 '성명의 신비' 최초 발간 : 1929

(2) 인간 악마, 웬수, 일본놈 총독 '미나미 지로' 놈의 창씨 개명 :

     1940. 2. 11 - 1940. 8. 10 (6개월)

(3) 운해본 소개(한글지) : 1937

(4) 운해본 단행본 발간(조선 어학회) : 1938

(5) 해례본 발견 사실 공표(조선일보) : 1940. 7. 30

(6) 해례본 해석(조선일보. 5회 연재) : 1940. 7. 30 - 1940. 8. 4

    (후음 수, 순음 토에 대한 해설 포함)

(7) 해례본 영인본 발간(조선어학회) : 1946

(8) 매일신보에 구마자키식 신 성명학 광고 : 1940. 2. 11 - 1940. 5. 22 등

                                                         몇 차례 광고

(9) 동아일보에 신 성명학 광고 : 1940. 6. 3 / 1940. 7. 18 등

          [3] 해례본 · 운해본 · 구마자키 겐오

(1)  해례본의 출현을 최초로 알린 날은 1940. 7. 30(조선일보) 입니다.

     그리고 이날 부터 8월 4일까지 5회에 걸쳐 해례본의 중요 내용이

     (후음 水. 순음 土 포함) 소개되었습니다.

(2)  운해본의 내용은 1937년도에 한글지를 통해 소개가 되었고 다음 해에는

     단행본도 발간했습니다.

(3)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운해본을 소개하고 단행본을 발간할 그 당시에는

     이름에서 '발음의 오행 배속과 길흉판단' 이라는 그러한 성명학 논리는

     이 땅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혀요!!

     더 나아가, 소개된 운해본에서 힌트를 얻어 누군가가

     '한국인의 운해본 성명학'과 같은 이름 논리를 새롭게 만들어 낸 사실도

     전혀 없었습니다. 즉,

     운해본 때문에 '후음 토, 순음 수'로 고착이 되었다는 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4)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인 냥 꾸며대는 일은, 잘 몰라서 그랬다면 쬐끔은 이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진실을 알고난 이후에도 고집과, 아집으로 계속 밀어 붙이는

     행위는 양심불량에다 시정잡배와 구별이 어렵나니.

(5)  현행의 '후음 토, 순음 수' 배속은 일본인 구마자키의 '성명의 신비(1929)'가

     그 기원인데, 구마자키는

     발음에 대한 이론 정립은 '홍무정운' 등을 토대로 했을 것이고,

     이론 정립 후에는 숱하게 관련 이름들을 분석해 본 끝에 '홍무정운'의 배속논리가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6)  구마자키의 제자 중에는 한국인도 여러명 있었으나, 이 이론이 국내에 정식으로

     알려진 것은 매일신보 및 동아일보 등의 광고(1940. 2. 11 -1940. 7. 18 등 수 차례)

     를 통해서입니다.

     이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1940. 7.30 - 1940. 8. 4. 조선일보 연재)

     해례본의 후음 수, 순음 토 도 우리 국민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관심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이때 해례본이 운해본이나, 구마자키의 오행 배속과 일부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7)  다만, 그 당시에는 그야말로 수리성명학의 태동기였고 일반화가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례본과 구마자키 성명학의 차이를 눈치챘거나 지적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누군가가

     그 차이를 눈치챘다 하더라도 그냥 해례본은 음운론, 성명학은 운명론 정도로

     치부하고 소가 닭 보듯이, 닭이 소 보듯이 그냥 그렇게 넘어 갔을 것입니다.

(8)   그렇게 무심한 세월이 흘러 가던 어느 날, 20년 전이든가? 30년 전이든가?

      어느 날 갑자기 어느 작명가가 사뭇 흥분된 목소리로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후음 토, 순음 수는 운해본에 기초한 것으로 해례와 다르다.

      따라서 우리의 위대한 해례본에 따라 후음 수, 순음 토로 즉시 고쳐야 한다'

      그날 이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논쟁의 광장에 몰려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일까요? 그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짜작명가(분석 성명학자)가 아닌 사이비 작명가(이론 성명학자),

      사주학자 겸 작명가가 아니고 그냥 사주학자.

      진짜 성명학(분석 성명학)에 대해서는 일자 무식인 실력있는 한학자.

      풍수학자. 국어학 전공자 등등입니다.

      (동양철학 특히 음양, 오행, 삼재 등등의 용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분들)

     이분들은, 현행의 소리에 대한 오행 배속이(성명학), 운해나 해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인데도(운해의 경우는, 우연히 구마자키의 오행 분류와 일치할 뿐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무가내로 '운해본 때문'이라고 합창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그 열기가 좀 식은 감이 있으나,

     그래도 심심치 않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New Year'S Eve, New Ye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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