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지를 찾아서
성명학이나 작명과 관련하여
물어볼 말이 있는 경우
온라인상의 질의응답 난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이곳에서의 응답자는
일종의
스승 내지 사부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실상은
싸부는 커녕
성명학에 대한 곡해와 오류로
도배가 되고 있는 실정인지라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도대체 어느 말이 옳은지를
구분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정보 제공을 위해
성명학 관련 질의응답 중
오류 부분에 대해
(몇 개 파트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2] 마이 웨이 작명가
(1) 이름(한자)의 뜻
'마이 웨이 작명가'란
P, G, J, H 등등의 성명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리성명학도 아닌
'자신만의 성명학' 을 들고 나와
작명, 감명, 답변 등을 하는 작명가를 말합니다.
물론,
이런 분들도 작명의 이유 내지 배경은 있습니다.
'이름 한자의 깊은 뜻과 좋은 의미가 담겨있고
그리고
발음이 용신, 희신에 해당하면
(해례본 기준이라고 함)
그런 이름이 좋은 이름이다.
따라서
이에 맞는 이름으로 작명해 주고 수고비를 받는 것이다'
⇒ 그러나, 이미 설명드린 바와 같이
이름(한자)의 의미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전혀 작용하지 않습니다.
눈꼽만큼도 작용하지 않습니다.
관련되는 이름들을 그저 쬐끔만 분석해 봐도
금방 깨달을 수 있는
아주아주 쉬운 문제에 대해서도
콩인지 팥인지 모르고 있다면
이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주아주 부끄러운 일입니다.
(2) 자원오행
이름에서 사주를 대입하는 부분은
오직 이름한자 뿐입니다. 즉,
용신, 희신의 오행은
이름한자에만 적용(자원오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점에 대해서는
(발음에 적용하거나 혹은 모든 요소에 적용하는 등)
견해차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일단 여기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약하겠습니다.
(3) 해례 · 운해
이 문제에 대해서도
장을 달리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 마이 웨이 작명가의 무료작명 추천
마이 웨이 작명가가 질문인에게 추천한
무료작명 중에는
(7.10.11) 수리, (7.12.9) 수리 형식도 있습니다.
아! 이건!!
진짜 너무 심합니다.
이런 수리 형식에서
필설이 절(絶) 하는
단말마의 고난을 경험한 분들이
상대적으로
엄청 많기 때문에,
진짜 많기 때문에,
저런 형식의 이름은 짓지도 소유하지도 말자는
논리가
수리성명학입니다.
만약에, 만약에
여러 가지 성명학설에 대입하여
사주와 이름들을
치열하게 수집, 분석해 보았다고 한다면
저런 형식의 이름들을 추천할리는 만무입니다.
물론
수리4격을 부인하는
마이 웨이 작명가 입장에서는
이런 얘기들이 전혀
딴 나라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저런 수리형식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섬뜩하고
참으로 겁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질문하시는 분들 역시 더더욱
정신 바짝 차릴 일입니다.
[4] 마이 웨이 작명가는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 것인지?
사주학 원서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극히 일부에 간략한 언급만 있음)
이런 영향으로
절대다수의 사주학자들은
이름의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생계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런데, 생계문제가 아프게 다가옵니다.
작명료가 눈앞에 어른 거립니다.
그렇지만
이름 책에 쓰여있는
수리4격이니, 발음오행이니
파동이니, 주역이니 등등의 그런 단어에는
속이 뒤집힙니다. 그러나,
작명료를 받으려면
작명의 이유 내지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 순간
사주학자에게 친근한, 그리고 사주학자에게만 가능한
자원오행을 발견하고
쾌재를 부릅니다.
그 결과로
오직 자원오행(또는 발음 등에 연결)만 강조하거나
혹은
여기에다 이름(한자)의 의미를 포함시켜 만든
(같은 부류의 사람들만 공감하는)
'마이 웨이 작명학' 이 탄생하게 되는데
그 피해는 언제나 작명의뢰인과
눈치가 메주인 후학들에게 돌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