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과부수리

​

21.23.33.39 수리는 '과부수리'입니다. 따라서

예시한 11.12.12 조합은(女) 과부수리가(23)

그것도, 정격과 이격에 중첩되어 있습니다.

​

이런 경우 어떤 작명가는

23수리처럼 강한 수리의 중첩은 남녀를 불문하고

1-2차 필유대혈(큰 수술 등)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이를 객관화 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이런 조합은 남성의 경우에게도 경우에 따라 좀

불리하게 작용할 때가 있고, 특히

여성에게는 거의 정격에 과부수리가 놓인 것과

유사할 정도로 그렇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분석 결과입니다. 즉,

​

획수 산정 오류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수리조합이라면

양 정도의 수리 형식이 놓인 것으로 판단,

수리4격만 미 내지 미 이하로 보는 것이 정당한 해석입니다.

​

​

[3] 용어 문제

​

과부수리는 그냥, 여성에게는 미 내지 양 정도로

불리하게 작용하는 수리일 뿐입니다.

그 불리한 작용 중에 , '부부간에 어떤 문제 발생'이

좀 많은 편이라 과부수리라는 명칭이 붙기는 했으나

이 용어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

따라서 용어를 바꿀 필요가 있는데

마땅한(정곡을 찌르는) 용어가 잘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

그냥 '여불수리?'

(여성에게만 미 내지 양 정도로

불리하게 작용하는 수리)

​

​

[4] 과부수리와 작명가

​

과부수리의 존재 여부는

이름이 한자로도 표기되던 때의 신문, 잡지 등을

1-2년 치만 살펴봐도 금방 깨달을 수 있는

아주 쉬운 문제인데도 다수의 작명가들은

지긋지긋하게 모릅니다.

​

막무가내로 우겨대면서 11.12.12(女) 조합으로도

작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

'여성 국회의원, 장관, 사시합격자, 영부인, 대통령 등의

이름을 보라

과부수리를 포함해서 흉하다는 수리가 진짜 많음을

깨달을 수 있다. 사실이 이러한데

과부수리니 수리4격이니 뭐니 해 가면서

혹세무민하고 있는 자들은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무도한 자들이니

이런 작명가, 이런 작명소는 무조건 피해 가시오.

그리고 과부수리 속에는

여성은 큰 인물이 되면 안 된다고 하는 음모가

숨어 있으니, 만약에 당신의 딸이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과부수리를 골라 작명하시기 바랍니다'

​

이런 글을 읽은 어느 여성도 모 카페에서

소리 높여 외칩니다.

'내는 딸을 낳으면 무조건

과부수리로 작명할끼다'

​

⇒   이 모두가 다

성명학의 기본 원리 즉,

'좋은 이름의 의미' '흉한 이름의 의미' 및

'이름이 미치는 영향력 범위' 등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식한 성명학자들에게서 나온

헛소리, 얼빠진 소리들입니다.

​

​

[5] 이름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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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름'은 그저

사주 점수를 어느 정도까지 높여주는

존재일 뿐이고

​

'흉한 이름'은 그저

사주 점수를 조금 혹은 많이 깎아먹는

그런 존재일 뿐입니다.

​

(다만, 수리성명학상으로 극흉한 이름에 한해

웬만한 사주로도

치명적인 불행을 피해 가기가 어려움)

​

다시 말해

"좋은 이름'이란

대재벌, 대 권력, 무병장수 등을 대부분 다

보장해 주는 그런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

대재벌, 대 권력 등과 같은 것은

사주가 쬐끔 간여하기는 하나 대체로는

불가지(不可知 : 알 수 없음)의 영역입니다.

즉, 사주와도 크게 관계가 없지만

특히 이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공통분모가 없음)

​

이러한 사실들은

역학 공부를 조금만 해 보아도

금방 터득할 수 있는 쉬운 문제인데도

10년, 20년 아니 평생을 공부하고 연구해도

깨닫지 못하고

헛소리나 늘어놓고 계신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과부수리'란

그냥 여성에 한해 사주 점수를 좀 깎아먹는

그런 수리 형식일 뿐입니다.

(미 내지 양 정도로 해석)

​

(과부수리가 정격에 놓이거나

겹치거나 혹은 정격 이외의 3격에

모두 놓이면 좀 더 강하게 작용)

​

과부수리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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